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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러버덕, 초대형 오리에 네티즌 '관심↑'…"지금 오리 보러 추울 바알"
초대형 고무 오리 '러버 덕(Rubber Duck)'이 석촌 호수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물 위에서 노란빛을 뽐내며 깜찍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러버 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러버 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오는 14일 정오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 덕'은 노란색의 귀여운 고무 오리 모습으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크기에 1톤이 넘는 무게를 자랑한다.
그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한 '러버 덕'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서울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특히 홍콩에서는 30일간 800만 명, 대만에서는 5일간 50만 명의 인파가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모여들어 이번 석촌호수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러버 덕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한 호프만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석촌호수 러버덕, 지금부터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요", "석촌호수 러버덕, 홍보가 정말 많이 돼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네요", "석촌호수 러버덕, 한 달이면 꽤 오랜 기간 전시를 하는군요", "석촌호수 러버덕, 점심 시간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렸을 것 같네요", "석촌호수 러버덕, 빨리 보고 싶네요", "석촌호수 러버덕, 꼭 보러 가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