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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1일만에 공개석상 등장 '건재함 과시'...지팡이는 왜? '충격'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1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과시했다.
이어 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 정형(실태)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셨다"고 "희한한 풍경이다, 건축 미학적으로 잘 건설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최고지도자의 현지지도를 이튿날 보도했다는 점에서 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방문은 13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정은은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서 있어 왼쪽 다리가 완전히 회복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자연에네르기연구소를 둘러본 만큼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41일 만이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7월 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처음으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면서 건강이상설을 제기됐다. 이후 9월 3일 모란봉악단 음악회 관람 이후 두문불출하자 뇌사상태 설과 쿠데타 설 등 갖가지 억측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이에 김 제1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 같은 억측을 잠재우고 최고지도자의 장기 잠행으로 인한 주민들의 동요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소식에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지팡이에 의지해서 지금은 걷고 있나봐요",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아직은 완치는 아닌가보네요. 그래도 건강해보이는군요",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41일동안 치료를 받았던 것일까요?", "김정은 공식석장 등장, 41일만에 다시 등장한 이유는 뭘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