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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집무실에서 女사관 5차례 성추행" 경악

기사입력 2014-10-10 09:28 | 최종수정 2014-10-10 09:48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 다섯 차례 성추행" '충격'

부하 여군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육군 현역 사단장이 긴급 체포됐다.

지난 9일 육군은 "수도권 한 부대의 A사단장을 여군을 수차례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지난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고, 육군본부가 전날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A 사단장을 긴급체포했다.

이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정신적인 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는 10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군 기강을 바로 세우는 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소식에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정말 충격적이네요",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정말 왜 자꾸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거죠?",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무려 다섯 차례나?",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금방 풀려나는 건 아니겠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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