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한식사업 진출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월 22일 경기도 양평군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홍천, 철원, 강릉 등 친환경 및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충북 충주 장안농장을 올반 지정농장으로 선정하고 적근대잎, 로메인, 쌈케일, 쌈배추, 적오크잎, 백로즈잎 등 30여종의 쌈채류 품목에 대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수급체계를 구축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점심은 1만4900원, 저녁은 2만2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유통사업의 노하우와 구매력(Buying Power)을 활용해 모든 식재료를 담당 바이어가 직접 매입하여 동종업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식단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낮췄다.
신세계푸드는 1년여 동안 10여 차례의 사내 품평회는 물론 30~40대 일반주부를 대상으로 한 패널단 30여명을 구성해 재료의 품질, 맛, 서비스, 가격 등 심도 깊은 검증을 거쳐 올반 브랜드를 완성시켰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1월 반포 센트럴시티에 올반 2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