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웃도어 성황 10년차. 과열화된 아웃도어 시장의 열기가 점차 수그러 들고 있고,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등산복 시장에 싫증을 느낀 젊은 소비자 층들이 많아짐에 따라 아웃도어 룩의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10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웃도어브랜드들의 광고를 살펴보면 작년과 다른 몇 가지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로 타깃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기존의 자연을 정복하는 거친 남성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면,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이란 컨셉으로 진화 그리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 그 것이다.
-밀포드 다운으로 라이프스타일 최강자 자리매김!
디스커버리는 라이프스타일 대표 아이템인 밀포드 다운을 올해 다른 스타일에 비해 일찍 선보였다. 작년과 올초, 패셔니스타들에게 먼저 선택 받아 알려진 밀포드는 올해 선판매 역시 젊은 층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디스커버리의 대표 아이템인 밀포드 라인의 타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짧은 기장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한 숏 밀포드는 기존 아웃도어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경쾌한 스타일을 강조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스타일리쉬한 셀렙들이 방송에서 먼저 선보여 젊은 층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