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생활 등의 이유로 최근 들어 '간편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주요 레토르트 식품군으로는 카레류, 짜장류, 죽, 국, 탕, 전골, 스프 등이 꼽힌다. 레토르트 식품은 열 침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살균 시간도 짧아 식품 내 영양소 손실을 방지한다. 게다가 캔, 병 등의 통조림보다 훨씬 가볍고 휴대하기도 용이해 유통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은 1년 이상 장기간 보존도 가능한데 이는 살균제, 보존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레토르트 식품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식품군을 더욱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식품 전문 기업 '포립코리아(대표 정경민)'는 최근 레토르트 식품 전문 브랜드 '정담(정성을 담은)'을 런칭하며 식품군 시장의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담은 향후 능이, 전복, 낙지 등이 첨가되어 있는 프리미엄 삼계탕 레토르트 식품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담은 횡성한우가 들어간 국과 탕, 찌개류도 선보일 예정으로 레토르트 식품의 선진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정경민 대표는 "정담은 레토르트 식품의 최다 소비국인 일본 수출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의 입맛의 대중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라며 "레토르트 식품이 캠핑 문화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더욱 가치 있는 식품을 개발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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