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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삼계탕, '포립코리아' 정담, 프리미엄 레토르트 삼계탕 출시 임박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08 14:20


1인 가구 증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생활 등의 이유로 최근 들어 '간편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섭취가 가능한 간편식이야말로 시간 분배에 있어 효율적인 아이템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레토르트 식품'은 간편식의 대표격으로 꼽힌다. 레토르트 식품이란 고압력에서 살균한 식품을 알류미늄 봉지 등에 넣어 저장한 식품을 말한다. 이러한 레토르트 식품은 데우기만 할 경우 때와 장소르 가리지 않고 즉석에서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레토르트 식품군으로는 카레류, 짜장류, 죽, 국, 탕, 전골, 스프 등이 꼽힌다. 레토르트 식품은 열 침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살균 시간도 짧아 식품 내 영양소 손실을 방지한다. 게다가 캔, 병 등의 통조림보다 훨씬 가볍고 휴대하기도 용이해 유통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은 1년 이상 장기간 보존도 가능한데 이는 살균제, 보존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레토르트 식품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식품군을 더욱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식품 전문 기업 '포립코리아(대표 정경민)'는 최근 레토르트 식품 전문 브랜드 '정담(정성을 담은)'을 런칭하며 식품군 시장의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정담은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을 레토르트 식품으로 만들어 곧 출시할 예정이다. 귀한 음식이면서도 각종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삼계탕을 레토르트 식품화 시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담은 향후 능이, 전복, 낙지 등이 첨가되어 있는 프리미엄 삼계탕 레토르트 식품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담은 횡성한우가 들어간 국과 탕, 찌개류도 선보일 예정으로 레토르트 식품의 선진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정경민 대표는 "정담은 레토르트 식품의 최다 소비국인 일본 수출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의 입맛의 대중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라며 "레토르트 식품이 캠핑 문화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더욱 가치 있는 식품을 개발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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