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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화장품 ‘내추라시베리카’ 한국상륙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30 14:08


내추라 시베리카.

시베리아 지역에서 원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허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 '내추라시베리카'가 국내에 론칭했다.

'내추라시베리카'는 자연유래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에코서트(ECOCERT.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와 ICEA(이탈리아 유기농 인증기관)의 규격을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젠틀 페이스 필링'과 '클렌징 토닉'은 자연유래성분을 99% 이상 함유하고 있다. 내추라시베리카는 석유화학 제품, 미네랄오일, 파라벤, 인공색소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2011년부터는 유럽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인 코스모스 스탠다드 AISBL(Cosmos Standard AISBL)의 멤버로서 철저히 검증된 퀄리티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내추라시베리카'에 사용되는 허브는 청정 지역인 시베리아의 자연에서 야생 상태로 길러진 것을 원주민들이 직접 채취한다. 이 야생허브들은 영하 50도의 혹한 속에서 스스로 살아남아 강한 보호물질이 함유돼 있어 높은 피부 보호력과 뛰어난 컨디셔닝 효과를 갖고 있다. '내추라시베리카'의 클렌징 제품들은 올리브 오일보다 비타민E가 5배 풍부하게 함유된 시베리아 소나무 오일을 활용해 만든 식물성 베이스를 사용한다.

'내추라시베리카'는 모공정화 효과가 뛰어난 '노던 솝-포 딥페이셜클렌징','클렌징 토닉', 모공케어와 탄력 강화에 좋은 '소포라 자포니카 페이스 세럼'과 '로디올라 나이트크림'을 포함해 총 8종류의 기초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베리아 자작나무로 만든 액티베이티드 카본이 함유된 '노던 솝'은 딥 클렌저이면서도 마스크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포라 자포니카 페이스 세럼'에 함유된 회화나무 꽃 추출물은 비타민 P가 풍부하고 피부진정과 완화효과가 있으며, 세계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렌즈콩씨가 함유되어 모공수축과 탄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내추라시베리카' 브랜드매니저는 "내추라시베리카에는 자연에서 사람의 손으로 직접 수확한 야생허브의 강한 보호력과 높은 에너지가 담겼다. 자연유래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까다로운 유럽의 유기농 인증 규격을 적용한 브랜드라 화장품 성분에 민감한 분들께서도 만족하고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호점을 오픈한이래 한국을 비롯해 현재 미국, 독일, 스페인, 스웨덴 등 전세계 곳곳에 진출해 있는 내추라시베리카는 시베리아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을 통해 야생허브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지역 원주민의 생계를 돕고, 그들이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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