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가을철 광주지역 기미 고민, 해결책은 '레이저토닝'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16:28


여름을 마감한지 채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가을의 한 가운데에 들어섰다. 가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는 한 번쯤 얼굴 피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여름 한 철 동안 강한 자외선을 버텨낸 피부는 자칫 관리에 소홀했을 경우, 얼룩덜룩한 반점이나 기미, 주근깨 등의 상당한 잡티와 함께 잔주름도 깊어져 순식간에 노화되는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평소보다 많이 생겨 피부가 검고 칙칙해 보이는 문제는 많은 여성들에게 큰 문제로 다가온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도 이러한 문제로 인해 피부과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광주 북구 양산동 지역 피부과들에 따르면 건조한 가을철이 되면서 기미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몇몇은 이미 치료를 받았지만 그다지 좋은 효과를 경험하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부분적으로 너무 많이 집중되어 나타나는 것으로서, 1회 치료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난치성 기미라면 보통 1~2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 긴 치료기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의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젠틀맥스나 IPL(셀렉), 여러 가지 필링 시술 등 다양하다. 레이저 토닝 시술은 존 잡티 제거 시술에 비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시술 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어 피부 미백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치료법이다.

또 최근 레이저 토닝 시술법은 피부 표면을 열손상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색소에만 작용하는 방식으로 발달되어, 부작용 가능성을 줄여주면서 통증 없는 시술도 가능해졌으므로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지난 6월 광주 북구 첨단지구 양산동에 개원한 오라클피부과 광주점 천승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가벼운 주근깨 등의 치료는 3~4회 정도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지만, 기미나 잡티 등은 분포 정도나 피부 깊이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다르게 적용되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따라서 반드시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피부 미백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