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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당시 상황에 대해 메이시의 엄마 엠마 비뉴(31)는 "메이시의 혈관에는 혈액은 없고 묽은 혈장만 들어 있었다. 의료진도 이런 증상은 본 적이 없었다고 경악했다"라고 회고했다.
메이시는 태어날 때 몸의 혈구를 포함해 혈액이 산모의 체내로 빠져나가는 태아모체출혈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 메이시는 핏속에 헤모글로빈이 없어 산소조차 공급받을 수 없었던 위기 상황이었다. 수혈에 나선 의료진은 붉은색 헤모글로빈이 없는 메이시의 정맥조차 찾지 못했고, 어렵사리 탯줄을 통해 수혈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이시는 출산 예정일보다 6주 일찍 태어난 미숙아이기도 했다. 그러나 메이시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2주간 총 3회에 걸쳐 수혈을 받은 뒤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의료진의 우려와 달리 뇌손상도 없이 잘 자라난 것.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신께 감사할 기적일세", "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앞으로도 잘 커라", "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많은 사람 구하며 살길", "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귀엽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