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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오르는 교재비와 등록금 때문에 대학생활을 하자마자 학자금으로 빚을 지게 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들의 실질적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해 무료교재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전국 호환교통카드인 캐시비카드는 사단법인 차밍과 제휴해 2014년도 2학기 대학생 전공교재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공교재 제작 지원은 교수·저자의 재능기부와 기업후원으로 교재 제작 및 무료 배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비카드는 경희대, 중앙대, 강남대 등 69개 학교 7만5000부의 교재 제작을 지원한다
이비카드 차재원 마케팅부문장은 "값비싼 대학교 교재 구입에 부담을 가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