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식인 찐빵이 등장했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편의점들이 찐빵 판매를 예년보다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다.
편의점 CU와 GS25도 25일부터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 CU는 총 7종의 찐빵 제품을 판매하는데, CU는 전용 상품으로 왕만두와 사천왕만두를 추가했다. 또 1∼2인 가구를 위한 2개 들이 소포장 단팥찐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GS25도 자체 점포에서만 판매하는 개성 있는 제품을 준비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통상 찐빵 판매 시점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삼는데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날이 2주 이상 이어질 때 찐빵 판매를 시작하는 게 기준"이라며 "올해는 9월 초부터 일교차가 큰 날이 이어져 지난해 보다 판매 개시 시점이 빨라졌다"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