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고객의 혜택을 대폭 강화해 '고객 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SK텔레콤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생활과 맞닿은 부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은 10월 중 세계적인 주택용 보안기기 제조사, 주방기기·생활가전·조명업체, 주택에너지 관련 기업 등과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과 연동제품 개발,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시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장은 "단통법 시행 등으로 소모적 보조금 경쟁에서 탈피해 상품·서비스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국내 1위 통신사업자, 나아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유통망의 혁신과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ICT생태계를 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