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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모의 여성 과학자, 성인 비디오 출연 제의 '승낙?'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09-21 15:53



일본에서 미모의 과학자로 이름을 알린 오보카타 하루코가 성인비디오(AV) 제작사로부터 출연을 제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중국 한 언론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최근 일본의 유명 AV 제작사가 오보카타 하루코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주임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AV 제작사들이 실험실 주제의 영상을 기획하면서, 오보카타 하루코에게 여주인공 역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AV 제작사들은 오보카타 하루코에게 2억엔(19억원)의 출연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일본 언론들은 STAP 세포 논문의 공동저자인 와카야마 데루히코 야마나시 대학 교수가 부정의혹의 핵심인물인 오보카타 하루코 박사가 애초 자신이 요구한 쥐가 아닌 다른 쥐로 세포를 만든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보카타 하루코는 이후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일부 오류를 인정했으며, 지도교수자이자 논문 공동저자인 사사이 요시키 부센터장은 최근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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