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업계간의 다양한 협업 마케팅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광동제약의 뷰핏은 '가벼움을 지켜주는 스파클링'이라는 컨셉으로 올해 6월 출시됐다. L-카르니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필발추출물이 들어있는 저칼로리의 슬림 스파클링워터 뷰핏은 기름진 음식, 과한 식사를 마친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후음료(After Meal Beverage)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광동제약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토다이와 제휴를 맺고, 토다이 전국 매장 내에 뷰핏 제품을 비치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다이 측은 "고객의 건강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인 토다이와 광동제약 뷰핏의 이미지가 잘 맞아 제휴 마케팅을 하게 됐다"며 "탄산수를 선호하고 식후에는 가벼움을 원하는 2030 여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푸드와 제휴, 매장에서 스킨푸드 제품 구매 고객에게 뷰핏 제품을 증정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수제햄버거 체인업체인 모스버거와는 뷰핏이 포함된 햄버거 세트 메뉴 상품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양한 제휴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탄산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탄산수 시장이 매년 30~40%씩 성장,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탄산수의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유통업계, 다이어트 관련 업계에서도 제휴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뷰핏이 표방한 '식후음료' 라는 차별화된 컨셉이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 마케팅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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