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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아바둑연맹 총회 열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19 11:36


2014 아시아바둑연맹(AGF) 총회가 18일 한국기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시아바둑연맹 서대원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김달수 사무총장과 중국, 태국, 베트남 등 11개 회원국 대표와 참관인(일본) 등 12개 국가 대표가 참가했다.

서대원 회장은 AGF 활동 보고를 통해 회원국 증대 노력과 미국·유럽바둑연맹과의 연계 바둑보급 추진, 지역별 국제대회 지원 등을 참가국 대표에 알렸다.

아시아바둑연맹은 중동시장의 전초기지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이란 협회를 회원으로 승인하고 바둑지도자 파견을 추진 중이며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도 바둑 보급을 위한 실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홍콩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소년바둑대회의 지원 결과보고와 함께 11월 및 12월로 예정된 태국 바둑학생대회, 말레이시아 3개국 바둑대회의 지원 상황도 논의했다.

한편 브루나이협회는 2016년 아시아연맹 회원국 국제대회 개최 의사를 표명했으며, 각 회원국은 아시아지역 바둑 보급방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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