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바둑연맹(AGF) 총회가 18일 한국기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시아바둑연맹 서대원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김달수 사무총장과 중국, 태국, 베트남 등 11개 회원국 대표와 참관인(일본) 등 12개 국가 대표가 참가했다.
아시아바둑연맹은 중동시장의 전초기지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이란 협회를 회원으로 승인하고 바둑지도자 파견을 추진 중이며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도 바둑 보급을 위한 실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홍콩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소년바둑대회의 지원 결과보고와 함께 11월 및 12월로 예정된 태국 바둑학생대회, 말레이시아 3개국 바둑대회의 지원 상황도 논의했다.
한편 브루나이협회는 2016년 아시아연맹 회원국 국제대회 개최 의사를 표명했으며, 각 회원국은 아시아지역 바둑 보급방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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