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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 결과 감정가의 3배 이상을 제시한 현대차그룹으로 낙찰됐다.
18일 한국전력은 지난 29일부터 진행에 온 한국전력 부지 입찰 절차를 종료하고 이날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검토한 결과 최고 가격을 써낸 현대차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현대차그룹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입찰 결과 발표 후 한전부지에 제2 도약을 상징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100년 앞을 내다 본 글로벌 컨트롤타워로서, 그룹 미래의 상징이 될 전망"이라며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자동차산업 및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경제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삼성동 한전부지 현대차그룹이 차지했네", "삼성동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한국전력은 광주로 떠나네",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가 엄청나다 ",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자로 선정, 남다른 계획이 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연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