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15일 오후 서울특별시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행거리 감축 기반 자동차 마일리지제 사업을 10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박윤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범사업이 교통량 감축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 환경개선의 기여로 이어져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화손해보험은 친환경기업로서 이러한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유도하는 녹색자동차보험을 2011년 9월부터 시판한 데 이어 작년 1월부터는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을 영업현장에 도입해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환경경영을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한편, 이번 승용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은 손보사 중에는 한화손해보험 외에도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MG손해보험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시범사업을 거쳐 전 손해보험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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