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닷컴은 지난 2011∼2013년의 상장사의 배당수익률 등을 분석한 결과,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상장사는 25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2위는 영풍제지가 차지했다. 배당수익률이 3년 평균 8.12%를 기록했고, 일정실업( 7.57%) 진양산업( 7.23%) 정상제이엘에스(7.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풍제지와 일정실업은 지난해 각각 주당 2000원과 1250원을 배당했다.
조선내화도 3년 평균 3500원씩을 배당해 5.03%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대기업그룹 중에선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4.83%로, 순위 26위에 올랐다. 대기업그룹 계열 중에서 3년 평균 4% 이상 배당수익률을 낸 곳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