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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에 복지차량 기증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4-09-15 10:08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2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에서 복지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 참석한 이동진 진도군수(왼쪽)와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는 지난 12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지회장 김영호)에서 복지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의 복지 사업을 돕기 위해 이 날 기증식에서 장애인 이동차량용 승합차 1대를 기부했다. 행사에는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 김영호 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07년 설립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는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직업 교육,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부 차량은 지회 내 장애인 이동 편의 시설인 진도군장애인심부름센터에 전달돼 장애인들의 민원 업무 대행, 출퇴근, 장보기, 심부름, 외출, 병원 이용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 김영호 지회장은 "그 동안 차량 1대로 사전 예약 이용자 중심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상당수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며 "기증 차량으로 증차가 되면서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회에서도 복지차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진도군 장애인들의 재활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기증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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