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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석영이 세월호 참사에 얽힌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시스템을 비판했다.
그는 "역대 개발주의 정권이 온존시킨 정경유착의 구조가 고정화되고 악질화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신호가 바로 세월호 참사였던 것"이라고 재규정했다.
이어 "구조보다는 인양에 초점을 맞추고 구조를 숫자와 비용의 문제로 계산하는 조치들을 보라"며 "정부가 애초부터 국민의 권리나 안전한 삶을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도 없는 사회에서는 공공성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 스스로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발언 공감한다",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발언, 구조를 돈으로 계산하다니 슬프네",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발언 슬픈 현실이네요",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발언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발언 뼈아픈 우리나라 현실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