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6 공개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와 애플워치, 새 OS iOS8을 공개했다.
그간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의 "스마트폰 크기는 한손 엄지로 다룰 수 있어야한다"라는 지론에 따라왔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6는 4.7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무려 5.5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이다. 잡스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난 셈이다.
두께가 아이폰6 6.9㎜(밀리미터)-아이폰6 플러스 7.1mm로 지극히 얇은데다,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광학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도 포함돼 '혁신'도 중단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팀 쿡은 "새로 추가된 A8 프로세서는 전작 아이폰5S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뛰어나다"라면서 "아이폰6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진보를 이룬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아이폰6의 1차 판매가격은 통신사 2년 약정시 16기가 199달러(약 한화 약 20만4000원)-64기가 299달러(약 30만 6000원), 128기가 399달러(약 40만 9000원)이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기가 299달러-64기가 399달러-128기가 499달러(약 51만 1500원)로 일반 아이폰6보다 100달러씩 비싸다.
한국은 예상대로 아이폰 6와 아이폰6 플러스의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9개국이다.
업계는 아이폰6의 한국 출시를 빠르면 10월말, 늦으면 연말로 보고 있다. SK와 KT 외에 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6를 내놓을 예정일 만큼 통신 3사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다만 그간의 아이폰과 달리 아이폰6는 32기가 모델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32기가 모델은 그간 아이폰의 주력 모델이었다.
애플 아이폰6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애플 아이폰6 공개, 디자인으로 먹고사는 애플이 이번엔 좀", "
애플 아이폰6 공개, 애플워치가 오히려 사고 싶더라", "
애플 아이폰6 공개, 아이폰5가 잡스의 유작인가?", "
애플 아이폰6 공개, 나와보면 또 완전 맘에 들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