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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태국' 주걱턱 태국소녀, 인형 같은 변신 성공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06 08:49


지난 4일 방송 된 '렛미인4'는 글로벌 프로젝트 '렛미인IN태국'편으로 꾸며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태국의 TV 채널 'WORK POINT'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렛미인은 현지 인기에 상응하듯 지난 4월 현지 오디션에 신청한 참가자들만 약 2000명에 이르렀으며, 두 명의 태국 출연자 니차컨 구허짓과 닛사낫땡닷이 선정됐다.

니차컨구허짓은 승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외모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사연이 소개됐다. 그녀는 비정상적으로 자란 턱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외모 놀림을 받아온 아픔이 있었다.

태국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렛미인에 선정된 그녀는, 낯선 한국 땅에서 머물며 86일간의 대장정 끝에 렛미인 스테이지에 오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테에지에 오른 그녀는 주걱턱이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베이글녀'로 변신해 등장했다.

니차컨구허짓의 수술을 결정한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주걱턱 때문에 어둡고 우울해 보이던 모습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가슴확대 수술 전에는 양성종양도 발견되어 맘모톰 수술로 제거 후 확대수술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그녀의 얼굴뼈수술을 집도한 이동찬 원장은 "나노양악 수술로 주걱턱과 돌출입을 동시에 개선했으며, 울퉁불퉁한 얼굴의 각진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광대뼈 축소, 턱끝 수술, 이마코성형을 함께 시행했다. 귀 성형도 실시해 귀여운 인상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녀는 인형 같은 변신에 성공했다. 렛미인 MC들은 "정말 인형 같다. 표정이 밝아져 요정 같다"는 등의 칭찬을 했다.

한편 '렛미인4'는 현재 16회 분량 중 15회까지 방송됐으며, 9월 시즌4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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