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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하사 2명, 포로 체험 훈련 중 사망 '충격'…"살려 달라" 외침 연출인 줄 알고 방치
이어 "부사관들이 감금됐던 방안에는 이들의 상태를 지켜보는 감독관조차 배치되지 않았다"며 안전 대책 미흡에 관련해서도 지적했다.
사고 당시 이들을 포함한 총 10명은 부대 내 훈련장인 포로결박실에서 머리에 천으로 만든 두건을 쓴 채 고통을 호소하다 쓰러져 긴급 치료 후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부대원의 시신은 청주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가 국군 대전병원으로 이송됐다.
포로결박훈련은 전쟁 중 적진에서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당할 수 있는 고문 등에 대비하는 생존·탈출 훈련 중 하나로 강도가 높아 해외 특수부대 내에서도 사망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특전사 하사 2명 사망에 네티즌들은 "특전사 하사 2명 사망, 안타까워", "특전사 하사 2명 사망, 훈련 강도 너무 심하네", "특전사 하사 2명 사망, 꼭 저렇게 훈련 해야하나", "특전사 하사 2명 사망, 충격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