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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띠아모를 운영중인 (주)띠아모코리아가 3일 스페셜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커피 매장은 올해 초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원두를 선택하면 현장에서 갈아 커피를 만들어 주는 리저브 매장을 3월 오픈했다. 바리스타는 고객을 1대 1로 맡아 원두의 특성과 제조 과정 등을 설명해준다. 탐앤탐스도 전용 블렌딩 커피와 전 세계의 7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판매하는 더칼립소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시장에 뛰어들었다. 문제는 가격이다. 두 곳 모두 일반 매장보다 두 배에서 세 배 비싸다.
띠아모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단순히 싱글오리진이라는 이유만으로 기존 블랜딩 커피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며 "띠아모커피는 싱글오리진 드립 커피이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