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를 적용한 악트로스(Actros) 누적 판매량이 500대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앞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차량은 운전자에게 실제 상황에 맞추어 총 3단계로 점점 강력해지는 경고 시스템으로 위험을 알려준다.
이어 운전자가 반응이 없을땐 운전자에게 간헐적인 경고음을 통해 시·청각적 경고를 한 뒤, 최대 제동력의 50%까지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렸다가 풀 긴급 제동
애초 트럭과 화물의 무거운 무게로 인해 더 많은 제동 거리가 필요한 트럭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된 ABA 시스템은 그 능력을 인정 받아 최근 다양한 승용차에도 적용됐다.
이뿐만 아니라 다임러 트럭은 사고의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불가피한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들도 적용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은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파워 시프트 변속기, 차간 거리 제어 장치,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2009년부터 국내 상용차 최초로 ABA시스템이 적용된 악트로스(Actros)는 안전 기술 및 편의 장치는 물론 탁월한 연료 효율성 및 내구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악트로스(Actros)는 199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형 트럭이다.
올해 8월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강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트랙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새로운 라인업은 410마력의 악트로스 2641LS 6x2 블루이피션시, 480마력의 2648LS 6x2 Premium 프리미엄 및 스탠다드, 550마력의 2655LS 6x2 메가스페이스, 600마력의 2660LS 6x2 블랙라이너 등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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