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마케팅 및 디자인을 지원하는 라인플러스(LINE+, 대표 신중호)에서는 27일, '2014 라인 스티커 공모전(http://linesticker.blog.me/ )' 당선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최종 우승작은 이광욱 씨의 '웰시코기 이광복씨'가 선정되었다. '웰시코기 이광복씨' 스티커 총 24종은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인 이광욱 씨의 웰시코기 종 애완견을 모델로 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다양한 상황에 걸맞는 내용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2위를 차지한 최진영 씨의 '감성 충만 미남오빠'의 경우 다운로드 횟수에서는 근소하게 앞섰으나, 실제 이용자들의 활용도 측면에서 '웰시코기 이광복씨'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한 응모작 전체에 대한 저작권은 응모자 본인에게 귀속되어 이후 자유롭게 상업적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우승자 이광욱씨는, "평소에 스티커에 관심이 많아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눈여겨보고 있던 중, 스티커 공모전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대화창에 '웰시코기 광복이'가 오가고, 꿈꾸던 디자이너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