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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 사건, 호텔에 숨은 용의자 검거 "차 때문에 수개월간 다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8-14 11:48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북 경산 살인사건의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김 씨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던 신 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차량구입 문제로 숨진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흉기로 찌르다니...",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제대로 조사해야 할 것 같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너무 무섭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빨리 해서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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