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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여름철 과일주스, 체질별로 골라먹자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0:53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수분을 보충하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는 과일이 제격이다. 올 여름 식음료 업계에서는 제철 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몸에 좋은 과일도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자두, 천도복숭아, 청포도, 수박 등 여름 제철 과일을 이용한 여름 신메뉴를 출시한 카페두다트(대표 김준영)는 각자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과일주스를 추천했다.

땀이 많은 태양인은 포도주스로 노폐물 배출!

태양인은 가슴 윗부분이 발달된 체형으로 목덜미가 굵고 건실하며 머리가 큰 반면, 간 부위에 해당하는 허리아래 부분이 약한 편이다. 비교적 드문 체질로 창조적이고 강직한 성격이다. 태양인은 더위를 많이 타지는 않으나, 체내에서 열 발산이 많아 여름에도 손발이 뜨거운 경우가 많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체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포도, 키위, 모과 등이 태양인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포도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몸 속 독소를 제거해주며, 태양인이 주로 겪는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

여름과일과 가장 잘 맞는 소양인에게는 수박주스 추천!

소양인은 대체로 머리가 작고 둥근 편이며 가슴 부위가 발달한 반면 엉덩이 부위가 빈약한 편이다. 몸에 열이 많아 계절로는 여름에 비유되는 체질이며, 쉽게 더위를 느낀다. 신장(콩팥)기능이 약한 편이므로 몸 안의 열을 떨어뜨려 주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싱싱한 과일을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좋다.

소양인에게 어울리는 과일은 수박, 참외, 바나나 등이다. 특히 더위와 갈증을 이기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과 잘 맞는 소양인에게 가장 어울린다.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은 자두주스로 폐 건강 회복!


태음인은 전체적으로 둥그런 몸매에 후덕한 인상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소화기가 튼튼해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지만, 폐 기관지 등 호흡기 및 순환기 계통이 약해 땀을 많이 흘린다. 때문에 열을 발산시키며 폐의 열을 내리고 기능을 보강해주는 과일이 좋다.

대표적으로는 자두, 수박 등이 있고 이외에도 복숭아, 참외, 사과, 배, 딸기도 좋다. 특히 자두는 순환기,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의 체질에 가장 잘 맞는 과일이다. 자두의 경우 비타민 A, C, E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 미용,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효과가 좋다.

차가운 기운의 소음인은 따뜻한 성질의 복숭아와 찰떡궁합!

소음인은 상체보다는 하체가 균형 있게 발달해 있고 체격이 마르고 약해 보이는 체형이다. 한여름에도 더위를 크게 타지 않으며, 소화기 기능이 약해 따뜻한 성질의 음식과 잘 맞는다. 위장기능이 특히 약해 소화불량에 잘 걸리는 소양인에게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이 좋다. 소화기능이 약해 수박이나 빙수는 좋지 않다.

복숭아는 대표적인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잘 맞는다. 또한 복숭아는 폐와 간 기능을 강화해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니코틴 해독은 물론 면역기능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 '카페두다트'를 운영중인 ㈜브이비코리아 마케팅본부 명규현 팀장은 "카페두다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 과일주스 4총사인 자두, 천도복숭아, 수박, 청포도를 자신의 체질에 맞게 골라 마시면 더운 여름을 이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카페두다트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신선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 두다트는 좋은 원료로 베이커리 장인이 매일 구워 낸 빵과 당일 로스팅한 커피를 주 6회 각 매장으로 배송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베이커리와 커피를 제공하며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해가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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