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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치사율 90%’ 에볼라 바이러스 원인 및 증상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8-01 18:46



에볼라바이러스 원인 및 증상

에볼라바이러스 원인 및 증상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원인 및 증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콩 보건 당국은 3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였던 홍콩 환자가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 30대 여성 환자는 최근 케냐를 방문했다 귀국한 뒤 발열과 구토, 현기증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홍콩 보건 당국은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자가 나온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3주 안에 발열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달아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일부 항공사가 발병국에서의 운항을 중단하는 등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 관절통과 더불어 체온도 갑자기 올라간다.발병 3일째에는 위장과 소장 등의 기능 장애로 식욕 감퇴, 멀미, 구토, 설사가 난다. 발병 4~5일 내로 심한 혼수상태에 빠져 위독한 상태까지 이르게 되며 보통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한다.

치사율은 25%에서 최고 95%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병원체지만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31일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면서도 "해당 지역 여행객들은 스스로 여행을 자제하고 현지에서 감염자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시에라리온에 73명, 기니 50명, 라이베리아에 47명의 재외동포가 거주 중이다.

WHO 등이 대륙간 전파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는 하지만 항공기 등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윤승기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은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과 항공기 내에서 주변에 앉았던 사람들까지 포함해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증상 여부를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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