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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폭발 사고, 운전기사 자리 비운 후 '펑'...'안전불감증 여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16:42



부천 버스폭발 사고, 운전기사 자리 비운 후 '펑'...'안전불감증 여전'

부천 버스폭발 사고, 운전기사 자리 비운 후 '펑'...'안전불감증 여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에서 인근에서 정차해있던 버스가 폭발했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화재 당시 버스안에는 승객들이 없었고, 버스 운전기사 또한 화장실을 가려고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먼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운전기사는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부천 버스폭발 소식에 "부천 버스폭발, 갑자기 폭발이 왜 일어 난거죠?", "부천 버스폭발, 다친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부천 버스폭발 영상을 봤는데 터지는 소리가 엄청 나던데요", "부천 버스폭발, 도대체 이유는 뭘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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