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업체인 미국코튼이 최근 영국인 1004명을 대상으로 '수면형태와 행복지수'이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누드로 자는 커플의 57%가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뒤이어 파자마를 입은 커플의 48%, 잠옷을 입은 커플의 43%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아무 옷도 입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미국코튼의 관계자는 "커플 행복지수를 높이는 요인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수면형태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거론된다"며 "커플들이 맨살을 서로 맞대고 자면 감정이 솔직해지고 친밀도가 올라가면서 행복지수도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