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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가 개최하는 '2014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3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통영에서부터 서울까지 총 510km에 이르는 국토 순례 대장정을 시작했다.
희망원정대 대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이 기부되며 원정대의 기부금에 노스페이스가 매칭 그랜트로 기부 금액을 더해 7월 18일 완주식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생명나눔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원정에 참여한 96명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눔과 화합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도전과 끈기, 열정으로 이번 원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