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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 S매장ㆍS푸드로 신뢰 UP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16:45 | 최종수정 2014-06-26 16:46



중독성 있는 맛의 카페형 치킨매장 땅땅치킨이 치킨업계 최초의 S매장, S푸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S푸드란 Standard Food의 줄임말이다. 표준화된 시스템을 갖춘 외식업체에서 조리 후 제공하는 음식을 뜻한다. 위생, 조리, 제공방법, 용기의 사용 등의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음식이라는 의미다. S매장이란 S푸드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시스템을 갖춘 매장을 뜻한다.

땅땅치킨은 철저하게 '1Pack, 1Cooking System'을 갖추고 있다. 제품을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 조리가 간편하고 조리시간을 단축시킨 비결이다. 매장에 샐러드 등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를 설치한 것도 치킨전문점에서는 드문 파격적인 모습이다.

땅땅치킨은 18여 년간 쌓은 양념닭고기 가공 노하우와 산업자원부 대구시 지정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 교수진들과 상호 협력해 특화된 양념을 개발했다. 간장, 고춧가루, 한약재 등이 들어간 천연양념으로 18시간 동안 숙성시킨 닭과 함께 오븐에 구워져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땅땅치킨은 대구를 기반해 부산, 경남에 이어 대전, 충청, 수도권까지 총 3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이같은 지방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에도 입성했다. 땅땅치킨은 대구스타기업 선정, 3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 지정, 프랜차이즈 대상 3회 수상 및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등 프랜차이즈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상헌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장은 "최근의 프랜차이즈업계는 운용 효율을 높이고 공동구매 등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가맹점의 이익 극대화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치킨아이템이지만, 누구나 성공하기 어려운 것도 치킨아이템이므로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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