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골프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골프족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일본 최북단 북해도의 구시로이다.
구시로 시내에서 30분 거리에는 무려 8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골프족은 원하는 골프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고, 홋카이도의 유명 온천까지 즐길 수 있으니 해외골프여행 마니아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홋카이도로 향한다.
구시로의 유명골프장으로는 구시로 공항cc와 구시로cc, 오비히로 시라카바cc 등을 꼽을 수 있다.
1981년에 설립된 공항cc는 훌륭한 레이아웃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골프장 중에서도 굴지의 골프클럽이다. 골프를 치며 울창한 숲과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고, 코스가 다이나믹 해 플레이 또한 흥미진진하다.
구시로 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구시로cc는 구시로 습원과 단정학 공원의 전경을 보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구시로cc의 히가시 코스는 난이도만 본다면 홋카이도에서 손에 꼽힐 정도다. 또한 니시 코스는 자연을 그대로 살려 설계하였으며 코스별로 난이도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
1974년에 개장한 오비히로 시라카바cc는 총 36홀이며 벚꽃 코스와 백화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 벚꽃 코스는 비교적 코스가 평탄하고 각 홀의 업다운이 적어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코스이다.
일본골프투어 전문회사인 '타이가골프(주)'에서는 특가항공을 연계하여 특가상품을 출시 했으며, 현재 예약 중에 있다.
북해도 명문 구시로 골프투어 상품은 3박 4일 72홀 라운딩 기준 139만원, 4박 5일 99홀 라운딩 기준 159만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에는 항공부터 골프, 숙박, 식사, 샌딩비용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골프족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가골프의 일본골프여행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aigagolf.com)나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hansolsj), 또는 전화(02-598-2007)로 확인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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