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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최고 호텔 AHAF 2014, NO2GOOD 전시회 등 연계 행사 풍성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8:06


아시아 미술 시장의 교류를 위한 아시아 호텔아트페어(이하 AHAF)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아시아 아트넷의 주최로 열리는 AHAF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다. 2008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렸으며, 2009년부터 서울과 홍콩에서 각각 8월과 2월에 꾸준히 개최되면서 아시아 미술팬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쳐왔다.

AHAF는 갤러리 등 기존 전시실에서 탈피, 호텔 룸으로 전시공간을 확장해온 신개념 아트페어다. 침대, 창문, 화장실의 욕조 등을 이용한 전시회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관람자들에게 어필한다. 특히 올해엔 한국을 대표하는 표 갤러리, 이화익 갤러리, 313 아트 프로젝트, 금산 갤러리 등이 참가하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대표 갤러리 30여개가 함께 한다. 4000여점이 전시되는 가운데 국내외 미술시장의 올해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AHAF 측은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아트 페어로서 명성을 더하게 될 올해 행사엔 특히 VIP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강화 경직된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의 인기작가인 노투굿의 전시회가 AHAF 연계 행사로 열린다.

타이완의 인기작가인 노투굿은 마화 및 브랜드 광고 속 캐릭터들을 차용한 페인팅, 판화, 피겨 조각 등으로 유명하다.
한편 다양한 연계 전시중 하나로 이번 AHAF는 특별히 타이완의 인기작가인 노투굿(NO2GOOD)의 전시회를 서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관에서 진행한다.

타이완의 대표 팝 아티스트인 노투굿은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만화 및 브랜드광고 속의 캐릭터들을 차용해 피겨 조각, 페인팅, 판화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유머로 예술과 대중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아시아에서 많은 콜렉터들과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피규어와 패션 디자인,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어우르는 '스테이리얼(STAYREAL)'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자신의 대표 인기 시리즈인 '마우지(Mousy)' 조각 20점과 판화 10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노투굿은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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