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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모발이식으로 영구적 치료가 가능할까?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6-20 16:42


'탈모치료 수요'가 늘고 있다. 유전적 요인에 더해 식습관,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가 늘어 탈모 발생연령은 20, 30대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어 하는 꽃중년들이 늘면서 탈모 치료를 원하는 연령대는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남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으로 야기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환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유전적으로 민감한 경우에 발생한다. 탈모는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데 이는 남성호르몬으로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에게 적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

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약물치료를 들 수가 있다. 약물치료는 발모의 기능, 즉 모발을 새로 자라게 하는 역할보다는 현재의 모발이 탈모 진행이 되지 않도록 하는 탈모 지연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모든 탈모 환자가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피연구 전문가들은 탈모가 중기 이상 진행됐을 경우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모발이식은 유전적 탈모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카락을 채취해 원하는 곳으로 옮겨 심는 수술이다. 채취 방법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로 나뉘며 평생 2-3번의 수술만 받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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