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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와 한국관광공사가 비보이 세계대회 R16 KOREA 2014의 한국대표선발전이 오는 6월 14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예선은 14일 오후 12시부터 5시, 본선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관람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티켓(지정좌석)을 받아 5시 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R16 KOREA 2014 한국대표선발전 경기는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부문으로 나뉘어 오디션 배틀을 거친 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비보이 크루 부문 우승자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2014'의 한국대표 출전권을 얻는다. 그리고 락킹 우승자는 다음달 5~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팝핑 우승자에게는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R16 KOREA 2014 한국대표선발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opecity1963)에서 확이할 수 있다. 또 R16 KOREA 한국대표 선발전의 경기영상을 2011년부터 지금까지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올해 R-16 Korea 2014 한국대표선발전에 참가한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몸동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며 "대회 성공의 노하우를 축적 후 향후 세계대회도 유치해 의정부시를 젊음과 활력의 상징인 비보이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