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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착률 높은 PRP지방이식, 피부결 개선 효과 탁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30 09:28


동안 성형의 대표적인 시술로 알려진 자가 지방이식.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사용해 빈약한 얼굴부위에 볼륨감을 주어 얼굴의 음영을 살리는 시술이다.

얼굴의 음영을 살리는 것만으로도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며, 동안에 가까운 이목구비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방이식은 시술 방법이나 기계에 따라 PRP지방이식, 미세지방이식, 리포킷 지방이식 등 여러 종류로 나누어지며, 병원마다 추천하는 시술법도 달라 선택의 폭이 큰 만큼 어떠한 지방이식술을 시술받을지 결정하기도 어려워진다.

최근에는 생착률과 피부결 개선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PRP 지방이식술이 인기다.

PRP는 혈액에서 추출하는 혈소판을 의미하는 것이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을 돕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 바로 PRP(혈소판)이다. 주로 세포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PRP 미세지방이식은, 자가 지방이식에 PRP시술을 더한 개념으로, 지방세포가 얼굴부위에 이식되었을 경우 혈소판이 세포활동을 도와 생착률을 높아지도록 한다. 또한, 피부세포재생에도 효과가 있어 피부 결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성형외과 정우철 원장은 "PRP 미세 지방이식의 재료가 되는 자가혈, 자가 지방 모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하여 안전하게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생착률을 돕고 피부 결까지 개선된다. 시술받은 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이식 리터치 시술 시에는 지방을 다시 채취하지 않고 첫 번째 시술 시 채취한 지방을 사용하게 된다. 1차 시술 시 채취해둔 지방은 세포용 특수 냉동고에 보관하여야 한다. 지방질도 세포이기 때문에 까다롭게 관리하여 채취된 상태 그대로 유지해야 2차 지방이식 시 생착률이 높아진다. 일반 냉동고에 보관된 지방은 보관환경이 특수냉동고 보다 좋지 못해 세포 변성 가능성이 있으며, 생착률 또한 낮아질 수 있다"라며 2차 지방이식의 주의사항도 함께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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