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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대표이사 사장 이준우)이 12일 출시한 '베가 아이언2'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팬택에 따르면 베가 아이언2는 전작인 '베가 아이언'에 비해 모든 면에서 완벽히 진화했다. 팬택은 한층 정교하게 가다듬어진 엔들리스 메탈과 더욱 세련되어진 디자인을 비롯해 배터리, 카메라, 내장형 DMB안테나 등 전작에서 아쉬웠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을 빠짐없이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5.3인치 Full HD Super AMOLED를 채택했다. Super AMOLED는 브루징 현상이 TFT-LCD에 비해 거의 없으며,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해 이미지 재현이 우수하다. 특히, 이 부분은 '베가 아이언2'의 외관 컬러 컨셉과 잘 맞아떨어지며, 선명한 색채 배치를 주요 컨셉으로 한 '베가 아이언2'의 UX, 'FLUX 3.0'과도 잘 어울린다. 또한, TFT-LCD 대비 제품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전력 소모가 적어 효율적이다. 기존의 번인 문제 등은 최신의 유기 물질 적용 및 AMOLED에 최적화된 UI/UX의 적용을 통해 완전히 해결했다.
베가 아이언2의 배터리 용량은 3220mAh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 전작 '베가 아이언'은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 용량을 소폭 줄였던 바 있다. 하지만 '베가 아이언2'는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서도 두께는 더욱 얇아졌다. 최단 시간의 배터리 완충(110분)을 가능케 함으로써 최대 용량 배터리를 최단 시간에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