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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 주가 일시적 하락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1:40


다음 카카오 합병

국내 2위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의 합병 조식에 네이버 주가가 약세를 걷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2.3% 하락한 75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음은 합병을 공시하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을 구축,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카카오 합병은 시가총액은 3조4000억 원대의 대형 정보기술기업이 탄생해 셀트리온(5조690억 원)에 이어 코스닥시장 2위가 된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국내 포털업체 1위인 '네이버'에 어느 정도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지만, 네이버 주가 하락은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약해진 탓이지 추세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의 한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결정으로 네이버의 사업 계획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네이버의 '라인' 상장 계획이나 상장 시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 독주에 영향 없나", "다음 카카오 합병해도 네이버 이길 수 없을까", "다음 카카오 합병, IT업계 미칠 영향 궁금하다",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 주가 하락 일시적일뿐?", "다음 카카오 합병으로 다음 입지 커질까"등의 반응을 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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