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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 애인, 음란 동영상 촬영 혐의 처형설 이후 '방송 등장' 깜짝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05-19 11:12



김정은 전 애인, 동료 가수들과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처형설 '거짓?'

음란동영상 촬영 혐의로 지난해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전 여자친구 가수 현송월이 북한 국영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인디펜턴트지는 지난 17일 (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의 전 여자친구인 현송월이 최근 북한 국영 TV에 출연해 "김정은이 예술 분야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칭송했다고 보도했다. 군복을 입고 나타난 현송월은 "새시대 문학예술 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의 옛 연인으로 알려진 현송월은 지난해 이후 자취를 감춰 처형설이 기정사실화됐고, 탈북자 단체와 일부 언론은 현송월이 지난해 여름 단원들과 함께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총살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현송월은 10여년 전 김정은과 만남을 가졌으나,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둘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아 결국 군 장교와 결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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