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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광고, NYT 세월호 참사 '정부 비판'
19면에 실린 전면 광고에는 "300명 이상이 여객선에 갇혀 있었지만 단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다"의 내용과 정부가 적절한 비상대응책을 취하는 데 실패했고 관련 부처 간 협력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실을 밝혀라(Bring the Truth to Light). 왜 한국인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는가'라는 큰 제목과 '관공서 공무원들의 무능과 태만' '언론검열과 조작', '언론통제. 대중의 감정 조작. 대중의 관심 무시' 등 문제점을 적었다.
또 광고를 낸 한인 교포들은 이번 주 미국 동부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정부 비판 집회를 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즈 광고 소식에 네티즌은 "뉴욕타임즈 광고, 미국 교포들도 세월호 참사에 분노한 듯", "뉴욕타임즈 광고, 한국의 수치 외국 언론에 제대로 알렸다", "뉴욕타임즈 광고, 한국 언론이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는 의도로 세월호 참사 관련해 외국 언론에 광고 낸듯"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