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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합동분향소 전국 17개 시도 운영 '시민들의 애도 행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4-28 21:53


공식 합동분향소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된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분향소가 안산 이외의 지역에는 분향 기회가 적다는 여론에 따라 정부는 분향소를 전국 17개 시도청 소재지마다 마련해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27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의 공식 운영 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로 그 외 시간에도 희망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유롭게 분향할 수 있다. 첫 날 서울광장 분향소 추모객은 6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 이어 부산은 2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청 1층에서, 광주는 시청 문화광장 야외음악당에 설치됐다. 대구는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경북에서는 경북도청 강당에 마련된다.

또한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 도청사 1층 로비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대부분 시청이나 도청 청사에 마련되며 정확한 위치는 시도 총무과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안산 지역에서 합동 영결식이 엄수될 때까지 합동 분향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공식 합동분향소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식 합동분향소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공식 합동분향소 통해 추모행렬 이어져", "공식 합동분향소 찾아오는 시민들 점점 늘어나", "공식 합동분향소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한다", "공식 합동분향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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