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대화하는 지능형 로봇 '제로미'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4-26 08:01


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은 정의하는 주체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데 미국의 로봇협회(RIA : Robot Institute of America)는 "로봇은 자재, 부품, 공구, 특수장치 등을 프로그램된 대로 움직여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머니풀레이터" 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이후에 지능형 로봇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이 이루어지면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으로 지능형 로봇을 정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로봇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1942년 ' I Robot ' 이란 책의 출간을 시작으로 1963년 최초의 로봇 비젼 시스템(vision system) 이 개발되면서 활발하게 로봇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지능형 로봇의 구성요소로는 기구부, 전원장치, 툴또는 이펙터, 외부내부센서, 서보장치, 제어기, 인터페이스 장치 등으로 볼수 있으며 쉼게 설명하여 시각,청각,촉각,후각 등의 센서를 장착하여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움직이는 로봇을 의미한다.

지능형 로봇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제어부를 설계하고, 다음 구동부를 결정하여 장착후 센서부를 장착한 뒤 로직 프로그램을 입력하여 주는 순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지능형 로봇 제로미

국내에서 많은 엔터테인먼트로봇들이 만들어 졌는데 이 로봇 들의 단점은 판매가격 이었다. 첨단센서와 정밀모터의 사용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엔터테인먼트의 범용으로 접하기엔 판매가격이 너무 높아 실제적으로 판매나 큰 붐을 이루고 있지는 못해 보인다.

지능형 로봇이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가장 큰 벽이 판매가격인데 이점이 로봇개발자들의 큰 숙제로 보여진다.


음성인식 로봇의 출현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국내의 "앙토"라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전문 회사는 2009년 소비자가 엔터테인먼트 적으로 투자할수 있는 적정금액을 목표로 지능형 로봇의 개발에 착수했다.

먼저 정밀모터의 사용은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이 부분의 사용을 일반 모터로 사용하고 개발에 대한 많은 금액을 줄이기 위해 현재 만들어져 있는 완구제품중 하드웨어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시작하여 중국의 'W사'의 강아지완구를 선택 1년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중국회사와 하드웨어 설계를 마치고, 이젠 제어부의 와 센서부의 높은 가격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대만의 'A사'의 프로세서를 이용 하여 제어부의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추어 제어부와 센서부를 해결하였다.

그러나 지능형 로봇으로 출시하기엔 단지 리모트 컨트롤에 의존한 조정방법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아래 음성인식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로직 프로그램을 완성 개발기간 3년만에 2013년 12월 혁신적인 음성인식 완구형로봇 '제로미'를 출시하였다.

'제로미'는 하드웨어 개발에 대한 막대한 개발자금을 현재사용중인 완구를 조금 변형하여 '걷고 ,뛰고 ,앉고, 일어나고, 춤추고' 하는 기능에 제어부의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음성인식 기능을 장착 또한 내장된 동화 등을 이야기해주며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에 판매가격은 128,000원의 혁신을 앉고 출시하였다

2013년 12월9일 제로미의 홈쇼핑광고 방송을 시작으로 제로미는 1달 여만에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만으로 약 5,000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대해 제로미 개발자인 엔터테인먼트로봇 회사 '앙토'는 이제 현실적인 엔터테인먼트 한국형 완구형 로봇을 만들기 위해 제로미는 시작일 뿐이며 현재 제로미V2 버전을 개발 중이며 제로미와 비슷한 음성인식 기능의 로봇을 개발중 이라고 밝혔다.

제로미의 기능은 실제강아지를 모티브로 하여 혼자서 동작을 하며 사람의 말을 약 30가지 단어를 알아듣고 이에 대한 행동과 대답을 하며 주인에게 질문도하고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첨단기능과 모든 동작을 리모콘으로도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대화하는 최첨단 로봇강아지로 아이들의 친구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로봇의 전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아가고 있다. 제품문의 : www.iqshop.co.kr.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