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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병 TR4 '바나나 전염병' 비상 "바나나 지구에서 사라질 수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4-22 18:28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 일종

'바나나 전염병'으로 전세계 바나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 퍼지고 있는 전염병은 기존 바나나 전염병인 파나나병의 변종인 TR4로, 랜드 플로츠 플로리다대 교수는 "TR4의 확산이 중남미 바나나 공급국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며 "이 균이 어디까지 퍼질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TR4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나나 품종인 캐번디시에 특히 치명적이다.

특히 유엔 세계식량기구(FAO)에서도 TR4 확산으로 막대한 바나나 작황의 손실을 유려하며, "수천만 명의 바나나 산업 종사가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나마병 변종, 바나나 전염병 더 이상 못 먹나", "파나마병 변종 바나나 전염병 대체할 것이 없나", "파나마병 일종, 바나나 전염병으로 멸종될까", "파나마병 일종, 바나나 멸종 상상 할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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