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의 신임 회장 겸 CEO에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rheimer·55) 박사가 임명됐다.
볼프강 슈라이버 회장은 1984년 폭스바겐 그룹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1996년부터 2003년까지 폭스바겐의 트랜스미션 및 드라이브트레인 개발 담당 수장으로 올라선 인물이다. 당시 벤틀리 컨티넨탈 GT 및 아르나지의 트랜스미션과 드라이브트레인 구성품의 개발을 책임지면서 벤틀리와 인연을 맺었다. 2003년부터는 부가티에서 8년간 근무하면서 슈퍼스포츠카 개발을 위한 기술 이사 및 기술 담당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2006년 9월부터는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의 개발 담당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돼 활약하면서 2010년 2월부터는 상용차 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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