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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홍가혜 MBN 인터뷰는 거짓? 화영 친척 사칭 등 과거 논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4-18 14:10



세월호 침몰 사고 홍가혜 MBN

세월호 침몰 사고 홍가혜 MBN

자칭 민간잠수부 홍가혜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홍가혜의 인터뷰를 단독으로 내보낸 MBN도 구설에 올랐다.

홍가혜는 18일 오전 MB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로 소개한 뒤 현장 정부 관게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면서 구조 현장에서 민간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장비 지원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가혜는 SNS 등에서 생존자들이 확인됐다는 내용을 방송은 허위라고 하는데, 실제 통화된 분도 있고 잠수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한 잠수부도 있다면서 제가 추측하는 게 아니라 진짜 실제 상황과 실제가 아닌 상황이 섞여 보도 되고 있다, 다른 민간 잠수분들도 생존자와 갑판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고 신호를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해군에서 동원된 베테랑 잠수부들조차 조류에 휩쓸려 세월호에 다가가지 않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홍가혜가 설령 진짜 잠수부라도 증언 내용처럼 행동하기는 어려웠을 거라는 게 중론.

또 홍가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비행기표에 따르면, 홍가혜는 17일 1시경 부산에 도착했다. 김해공항에서 팽목항까지는 5시간 거리다. 해가 진 6시 이후에 바다에 입수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홍가혜는 과거 전 티아라 멤버 화영의 친척을 사칭해 문제가 되는 등 의심스러운 전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당국은 홍가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전날부터 민간잠수부들은 총 3회 투입됐으며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MBN은 사과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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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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