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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대리 선장이 운항…해경 "조사 중"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4-16 19:54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이 화제인 가운데 진도여객선의 선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사고 여객선 세월호(6천825t급)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 여객선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며 "운항이 서툰 분은 아닌데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월호는 기존의 선장이 휴가를 가는 관계로 다른 선장이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경은 대리 운항한 선장이 관련 자격을 갖고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5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했다. 현재까지 4명 사망, 164명 구조로 290여 명이 실종 상태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대리 운항했는데 이런 사고가 났다니 안타깝다",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자격증 없이 운항한거면 진짜 큰일이야",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기만해서 안타깝네",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선장이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해버리다니 충격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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