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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BBC-NHK-CBC 등 외신,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타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4-16 18:43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CNN 메인 등 BBC NHK 등 주요 외신 타전

CNN, BBC 등 전 세계 언론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미국 CNN, 영국 BBC, 일본 NHK 등 주요 외신은 일제히 '쿵 소리와 함께 배가 침몰했다' '최소 2명 사망, 수십명 구조' 등의 제목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을 톱으로 보도했다.

CNN은 "큰 충돌 소리와 함께 배가 가라앉았다"며 "승객 수백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현재까지 2명이 숨졌고, 수백 명의 승객이 아직도 차가운 바닷속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BBC는 "구조선 34대와 헬기 18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사고 원인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전했다. 특히 BBC에서는 진도 여객선 사고 관련 기사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목록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천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에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5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5시 현재 2명이 숨지고 29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아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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