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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사고 처음이라더니…3주 전에도 사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4-16 17:11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회사 청해진해운이 3주 전에도 여객선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세월호가 지난 15일 21시에 출항했다. 원래 18시 30분 출항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지연돼 출항했다"며 "이런 사고가 처음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큰 사고로 전 국민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회사로서 탑승 승객, 더군다나 학생들이 큰 어려움 속에서 잘 이겨냈겠지만 그 가족들에게도 아주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회사로서는 최선의 인명 피해 없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청해진해운 발표와 달리 3주 전인 지난 3월 28일에 청해진해운의 소속 다른 여객선이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충돌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 탓에 여객선이 늦게 출발했다가 시야 확보가 안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사고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이런 사고 처음이라더니",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못 믿을 회사네",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탑승객 조사조차 못 하고 있다던데",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빨리 나서서 해결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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